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통영 주거단지 조선소 이전 주민안전 직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2: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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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 피해 심각, TF팀 구성 적극적인 해결방안 제시해야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뉴스스텝]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해양수산국 주요업무보고에서는 ▲굴껍데기 자원화시설 추진계획 ▲청정어장재생사업 확대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계획, ▲여름철 양식장 어류 집단 폐사를 일으킬 수 있는 고수온 대응방안, ▲어촌뉴딜사업 부진사업장 관리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통영시 주거단지 내 소형 조선소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부서가 관련되어 있지만, 30년간 이어온 공유수면점사용 허가의 관행적 행정을 탈피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국 주도로 조선소 이전과 관련된 장기 플랜과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통한 조속한 대안 마련을 촉구 했다.

특히, 일부 어촌계의 바닷가 주요시설에 대한 배타적∙독점적 운영으로 귀어(촌)인이 현장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수의 민원이 발생되고 있어 기존 어촌계의 전향적인 자세와 이에 대한 행정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는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돌발 병해충과, 주요 농산물의 생리장애 발생으로 수확량 감소 등이 이어지고 있어 농업기술원 이전 신청사 건립에 있어 기후위기 대응 연구시설을 우선 설치해야 된다. 라는 정책적 대안이 제시됐다.

백수명(국민의힘, 고성1) 농해양수산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생태계 보호와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주거단지 내 위치한 조선소 이전계획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틀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며“이번 제12대 농해양수산위원회 후반기 구성 의원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남의 농어촌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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