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 북스타트 꾸러미 대상 확대…올해 규모 5,100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2:45:15
  • -
  • +
  • 인쇄
올해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지난 3월 19일부터 추진
▲ 북스타트 배부 사진

[뉴스스텝] 춘천시립도서관이 올해 북스타트 꾸러미 대상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책과 조금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해당 나이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문화 운동으로, 춘천시립도서관은 2009년부터 꾸준히 북스타트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아, 초등, 임산부에 더해 청소년과 성인까지 대상을 넓혀 전 생애주기별 독서 지원에 힘썼다.

꾸러미로 배부되는 도서는 전체 5,100권으로, 유아 3,000권, 초등학생 900권, 청소년 400권, 성인 800권이며, 인원은 2,550명이다.

선정 도서는 유아는 『나비야 다 모여』(석철원), 『우리 나가 놀자』(루시), 『내 걱정은 하지마』(이영림), 『어떻게 주는 거야?』(기묘은)다.

초등은 『김밥의 탄생』(신유미), 『끼꼬 할아버지의 마음』(김주경), 청소년은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최상희), 성인은 『있을 법한 모든 것』(구병모), 『하필 책이 좋아서』(김동신 외)다.

도서관 회원증과 보호자 신분증 등을 지참해 춘천시립공공도서관 8개소(시립, 청소년, 동내, 신사우, 소양, 남산, 서면, 담작은도서관) 중에서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직접 수령이 어려운 임산부와 장애인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택배로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 참고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성인까지 평생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의 좋은 출판사와 우수도서를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