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수능 이후 진로·진학 걱정 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2:45:08
  • -
  • +
  • 인쇄
수능 마친 고3 학생 대상 진로‧진학 집중 지원
▲ 수능 마친 고3 학생 대상 진로‧진학 집중 지원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월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수능 직후에는 대구진학지도협의회에서 작성한 정시 배치표가 11월 17일 각 학교에 배부되어, 수시전형 참여 여부 판단과 정시 지원 전략 수립 등 학교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수시전형 대비를 위하여 면접 교실뿐 아니라, 제시문 면접 기출 문항 분석 및 예상 문항 자료집 파일과 대입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 및 파일을 각각 6월, 10월경 일반계 고등학교에 배부하여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심층 제시문 기반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3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시전형 대비 프로그램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능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도 실시 예정이다.

먼저 12월 19일 오후 3시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일반계고 3학년 부장 및 담임 교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 정시전형 분석 자료집 제공 및 상담 프로그램 활용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수험생과 학부모 약 450명을 대상으로 수능 결과 분석, 정시전형 특징, 점수대별 대학 배치표 등을 중심으로 한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가 이어지며, 현장 선착순 등록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시전형 지원 대비를 위해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정시전형 대비 집중 상담실을 운영한다.

고3 재학생과 졸업생, 대구 거주 검정고시 합격자 및 학부모 등 최대 2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5분씩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신청은 12월 4일 오후 5시부터 대구교육청 진로진학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입지원관 개별 상담도 매달 운영된다. 대구교육청 소속 대입지원관 2명이 1:1 개별 상담을 운영하며, 대학·학과 선택, 학생부 관리, 전형별 지원 전략 등 대입 전반에 대한 세밀한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신청은 상담 월의 전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진로진학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능 이후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장 많은 고민을 겪는 시기”라며, “대구교육청은 수능 대입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역량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군내에서 화목보일러 과열, 연통 틈새 불티비산, 주변 가연물 접촉 등으로 인한 주택·창고 화재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목보일러는 구조상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쉽게 발생하고, 보일러실 대부분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 정비사업 현장점검, 처벌 중심에서 컨설팅 중심으로 전환해야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월 28일, 제321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정비사업 현장점검의 고발 처리 및 기준 적용 문제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대구시가 매년 조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최근 현장점검이 본래의 목적과 달리 경미한 절차상 착오까지 형사 고발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발된 사안 상당수가 불송치로 결

양평군, 양동면 찾아가는 노인 안검진 실시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지원을 받아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양동면은 노인 인구 비율이 46.7%로 매우 높고, 안과 의원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양동면과 청운면은 올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안검진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이번 검진에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