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3회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글날 한창기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2: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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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제3회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글날 한창기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순천시는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3회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글날 한창기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의 자랑 한글, 그리고 한창기 선생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주제로 ▲유치부(4~7세)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직접 돗자리와 개인 스케치 및 채색용품을 준비해 와서 현장에서 나눠주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포함해 총 39점이 선정되며, 시상방법은 추후 안내 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 작품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실에서 11월 중 특별전도 개최된다.

행사 당일에는 그림 대회뿐 아니라 한글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조선마술패(마술연극), 매직버블쇼, 밴드공연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그림그리기 대회 사전 신청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네이버폼(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하거나,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누리집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를 못한 경우에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를 우선으로 참가자에게 별도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한글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한창기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창의적으로 표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故 한창기 선생(1936 ~ 1997)은 한글 전용 잡지 1976년 '뿌리깊은나무' 창간을 통해 손수 한글 사랑과 우리 토박이 문화를 전승하고자 했던 분으로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 뜻을 계승코자 이번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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