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모 부산시의원, 교육의 주체로서 장애인교원이 제대로 존중받고 있는지 되짚어-장애인교원의 권리는 우리 교육의 품격입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2:35:40
  • -
  • +
  • 인쇄
268명의 장애인교원, 교육현장에서 고립되고 있어…구조적 불평등 개선 시급
▲ 양준모 부산시의원, 교육의 주체로서 장애인교원이 제대로 존중받고 있는지 되짚어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양준모 의원(교육위원회, 영도구2)이 29일에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교원이 비장애인교원과 동등한 조건에서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의 장애인교원은 총 268명에 달하며, 그 중 중증장애인이 4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준모 의원은 이들이 수업준비, 학생 지도, 행정 업무 등 교육현장에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근로지원인·보조공학기기·의사소통 지원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불편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증 장애인교원을 위한 근로지원인, 시각장애 교사를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및 스크린리더, 청각장애 교사를 위한 수어·문자 통역 지원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세 가지는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직무수행을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공공기관은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제도화할 의무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가 각 시·도교육청에 의사소통 지원 계획을 수립하라는 권고까지 내렸음에도, 부산시교육청은 여전히 소극적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진정한 평등은 동일 대우가 아닌, 필요한 만큼 다르게 대우하는 ‘합리적 차별’에서 출발한다”며,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장애인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청의 정책적 책임을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교원의 권리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교육이 얼마나 포용적이고 공정한가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시의회, 양식어업 폐업 지원 제도화 촉구 건의

[뉴스스텝] 창원특례시의회는 20일 제1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식어가 폐업 지원’ 제도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날 이천수 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양식어가 폐업지원 제도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은 현재 기후변화, 과밀화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는 양식업의 구조 개선을 위해 정부가 자발적인 폐업이나 어장 이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다.이 의

영천시 화남면 자율방범대, ‘이웃사랑 실천’ 성금 30만원 기탁

[뉴스스텝] 영천시 화남면 자율방범대는 20일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화남면에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적립돼, 화남면 관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비로 활용되거나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비로 지원될 예정이다.강순덕 자율방범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철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

진주시, 2026 문화관광 정책 고도화 모색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9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문화관광국과 진주문화관광재단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 문화관광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련 분야의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정책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2026년 주요 문화관광 분야의 업무 추진 방향과 전략 등을 공유해 정책의 고도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의 핵심은 용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