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중증장애인 가족 돌봄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2:35:27
  • -
  • +
  • 인쇄
▲ 중증장애인 가족 돌봄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6일 중증 장애가 있는 성인 동생을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 가족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중증장애인 가족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년의 언니가 중증 장애가 있는 동생을 홀로 돌보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관련 민관 기관이 협력해 맞춤형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미추홀장애인복지관,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돌봄 체계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가족의 심리적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례 회의를 통해 장애 가족이 겪는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중증장애인 가족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대책을 토대로 향후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관리 모델을 확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 가족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구의회, 서구 조례 530개 전부 손본다! '인천광역시 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대표발의

[뉴스스텝] 인천 서구의회 서지영·송승환·김남원·이영철 의원으로 구성된 서구 맞춤형 조례 입법평가 연구단체는 1일 '인천광역시 서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찬성의원으로는 백슬기·유은희·박용갑 의원이다.주요 내용으로는 ①주민 복리 및 사회 현안 해결에 대한 기여도, ②조례 시행 효과 및 목표 달성도, ③입법취지에 대한 부합성 평가·분석 등을 통한 입법역량 강화와 체계

MBC창사 64주년 기념쌀로 선택된 대왕님표 여주쌀

[뉴스스텝] 여주시 대표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MBC(주)문화방송 창사 64주년 기념쌀로 선정되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을 통해 출고됐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품질·안전성·맛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기념쌀로 최종 선정됐으며, 출고된 제품은 방송사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여주시 농산업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관계자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MBC 창사 기념쌀로

안양시, ‘안양7동→덕천동’ 행정동 명칭변경 주민의견 듣는다

[뉴스스텝] 행정동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 중인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해당 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주민의견 실태조사는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을 ‘덕천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다.안양7동에 거주하는 전체 세대 중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