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산불・산악사고 예방에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8 12:41:02
  • -
  • +
  • 인쇄
산불 및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 024년 1분기 창원소방본부 정례브리핑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인 봄철과 가을철 산불과 산악사고 예방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창원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3건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원인 미상 2건, 부주의 1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산불전문진화차를 배치한다.

산불전문진화차는 비포장 험지 주행이 가능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며, 더불어 수심 최대 1.2m까지 주행이 가능하여 수해 현장 인명구조 및 배수 활동에 탁월하다.

소방본부는 산불전문진화차를 올해 상반기에 배치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과 함께 등산객 등 산악사고도 많이 발생함에 따라 예방 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사고는 총 126건으로 실족 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립 및 길 잃음 32건, 기타질환 15건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의 증가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소방본부에서는 수색 강화를 위한 소방드론 1대를 추가 배치한다. 현재 소방본부에서는 소방드론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대를 더 배치하여 수색 강화에 앞장선다.

그리고 유관기관 협업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며, 산악사고 특성상 광범위한 수색 범위로 인한 구조시간 단축을 위하여 앱 및 SNS를 통한 위치확인 후 대원들과 서로 공유하면서 구조에 나서며,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과 가을철에 산악사고 위험 예상지역을 선정하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를 배치하여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산불과 산악사고 다른 장소에서 발생하는 화재, 구조상황 보다 훨씬 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인력투입이 많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소방본부는 올해 산불과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예방을 위하여 집중할 계획이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 면서 “대응대비 태세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안전사고 없는 창원시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