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충청권 유일 ‘실내건축기사 과정평가형 훈련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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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으로 실무 역량 강화 및 자격증 취득률 향상
▲ 건축인테리어학과 드로잉 강의실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실내건축기사 과정평가형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인테리어학과에 따르면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운영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사 과정 중 실내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는 기존의 필기·실기 시험을 치르는 검정형 방식과 달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이수한 후 내부평가와 산업인력공단 주관 외부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별도의 응시 자격 요건 없이도 실내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특히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기존 검정형 방식의 실내건축기사 시험은 2024년 기준 평균 합격률이 약 45%에 불과하지만, 과정평가형은 약 70%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과정평가형이 단순 시험 대비 교육 과정 내에서 체계적으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또한, 검정형 방식의 경우 응시자가 별도로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과정평가형은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의 정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승일 건축인테리어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과정평가형 실내건축기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중심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최신 설비를 갖춘 건축·실내건축 드로잉 강의실을 포함한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실내건축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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