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1기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2: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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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1기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옹진군은 지난 29일, 자월면 소이작도 경로당에서 지난 6월부터 8주간 운영해온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옹진군 보건소가 2025년 새롭게 추진한 건강 증진 사업으로,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근감소증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번 1기 과정은 도서 지역인 소이작도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주 1회씩 총 8차시에 걸쳐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은 ▲노년기 근력 감소 예방 교육 ▲음악과 함께하는 동적 스트레칭 ▲ 운동매트, 요가 블럭, 야구공을 활용한 맞춤형 근력 증진 운동 ▲ 개별 운동 동작 교정 ▲영양교육과 식생활 평가, 단백질 보충제 제공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생활 밀착형 교육 구성과 실천 중심 접근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운동 실천과 식습관 개선을 함께 도모해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체감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됐으며,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옹진군 보건소는 1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근육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 중심으로 일상 속 건강 실천을 돕는 생활 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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