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 여수산단 고용위기 극복 노사민정이 함께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2: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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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 참석
▲ 주종섭 전남도의원이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4월 8일 여수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에 참석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인해 위기에 처한 여수산단은 사내 하청업체 및 중소기업, 연관 협력업체, 플랜트 건설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급감해 노동자들이 실업상태로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협의체는 노동계(한국노총,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등), 경영계(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정부(여수고용노동지청, 전라남도, 여수시), 유관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주무현 지역산업경제연구원장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여수산단 고용위기 대응 전략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마무리 발언에서 주종섭 의원은 “고용위기는 지역사회에 경제적 충격과 함께 인구감소 등 악영향을 끼친다”며 “지역사회 공동체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고용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 언론사 기고문 등을 통해 여수산단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고용위기지역’을 함께 지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으며, ‘전라남도의회 산업단지 지속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여수산단을 비롯한 도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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