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9 12: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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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우울 불안 등 마음 건강 서비스 제공
▲ 광양시보건소,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광양시보건소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경증 정신질환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하거나 자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나이와 소득 기준 상관없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국가·민간자격을 갖춘 상담기관에서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된다.

다만, 바우처는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광양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준비해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적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5만 광양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시설, 인력 등 자격 기준을 확인하고 제공기관의 장이 직접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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