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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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14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군수를 포함한 5급이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의무화된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교육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군은 ‘24년 상반기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하반기는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허정순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매매와 가정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례 중심의 성매매·가정폭력의 실태 및 유형, 그리고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조직 내 관리자의 올바른 생각과 행동이 민주적이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해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 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고충상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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