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화재 사고 학생 지원 총력…통합 협의회 개최 및 긴급 지원 결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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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협의회 개최 및 긴급 지원

[뉴스스텝]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방학 중 발생한 학생 화재 사고와 관련해 7일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와 지역기관,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안내 ▲기관별 지원 과정 공유 ▲학생 및 가정 대상 연계 자원 정리 ▲향후 지원 계획 논의 ▲방학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방안 등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 국제성모병원 사회사업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가정의 미납금, 거주지 및 생활비, 의료비, 장제비 및 학생 아버지의 신장 투석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학생을 애도하며, 각 기관의 지원 역할을 분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정서적 문제,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인력과 기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올해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내년 3월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호자 면담을 진행했고, 3월 중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소집, 4월 초 지역기관장 협의회를 운영하여 교육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학 중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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