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싱가포르서 해외투자자 유치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2: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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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성공개최를 위한 초석 다져
▲ 해외투자자 유치 활동

[뉴스스텝] 경남도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경남도는 싱가포르, 호주, 일본, 프랑스 등에 진출한 호텔체인인 YTL호텔, 공항만을 연계한 물류센터 개발사인 이퀄베이스,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큐텐(Qoo10), 물류솔루션 제공 기업인 YCH 등 부동산 개발사를 비롯한 물류· 항공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 투자환경과 인센티브에 대해 개별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7일 남해안 국제관광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와 유명 관광 브랜드사를 결집해 세계 속 남해안 해양관광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YTL호텔은 남해안 관광 투자대상지 현장 답사를 약속했으며, 오는 9월 남해안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공식 초청자 자격으로 경남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경남도 투자유치단은 아시아 최대 항공산단인 셀렉타 에어로스페이스 파크를 방문해 우주항공 산업 집적단지 성공 노하우를 익히고, 경남항공국가산단 투자유치를 위한 현지 기업인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9조 2,757억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올해도 선택과 집중으로 남해안 관광개발을 뒷받침할 대규모 관광・레저 분야와 우주항공청 개청,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과 관련된 전략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우주항공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서SK오션플랜트, LS엠트론 등 국내 9개사와 신규 일자리 4천명 창출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성수영 투자유치단장은 “최근 SK오션플랜트 등 국내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해외유치 활동의 성과가 가시화가 된다면 앞으로 경남 산업의 미래 지속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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