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업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사업’ 본격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2:46:09
  • -
  • +
  • 인쇄
기업 환경관리 역량 강화와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 구축 기대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남도는 도내 환경관리 우수기업, 전문기관과 협력해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멘토링 및 환경기술 지원사업’은 폐수처리장 운영 등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우수기업의 환경멘토링과 전문기관의 환경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환경관리 우수기업 10곳과 기술지원을 요청한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환경멘토링’은 환경관리 우수업체와 취약업체를 멘토와 멘티로 일대일 매칭하고, 상호 사업장을 방문해 우수업체의 환경기술 전수, 환경관리 정보 교류 등으로 기업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8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환경기술 지원사업’은 한국환경공단,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이 폐수배출사업장의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28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올해 연말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해 자체평가를 하고 환경멘토링 우수기업과 전문기관은 도지사 표창 등 포상을 통해 기업의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29일 간담회를 열어 다년간 멘토링과 기술지원에 참여해 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