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 신임 오승훈 본부장...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역할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2:45:31
  • -
  • +
  • 인쇄
산불 대비 험지펌프차 전남에 1대뿐... 추가배치 위해 예산 반영 노력해야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6월 4일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소방본부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새로 취임한 오승훈 소방본부장에게 “지역 특성에 맞게 소방본부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웅 의원은 “소방본부장의 인사이동 특성상 중앙정부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전남소방의 업무 파악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며 “지역 소방서장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 중인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전남은 구례소방서에 배치된 험지펌프차 1대(경북 8대 운영)만으로는 대형산불을 진압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험지펌프차를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전남이 갖고 있는 지역 특성 등을 신속히 파악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험지펌프차’는 3,300리터의 물을 실은 채로도 45도 경사의 험준한 산악지형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4륜구동 차량으로, 산불진압용 고압펌프와 고압호스릴이 정착돼 주행 중에도 90m 거리까지 방수할 수 있는 소방 차량이다.

한편, 신임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소방간부 8기로 소방에 첫발을 내딛고 대전 동부소방서장, 소방청장 비서실장,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등을 역임한 후 2024년 5월 27일 자로 제18대 전남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