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해 택시 8대 감차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2:45:43
  • -
  • +
  • 인쇄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택시 감차 보상사업 대상자 모집
▲ 고흥군, 올해 택시 8대 감차 추진

[뉴스스텝] 고흥군이 택시운송사업의 경영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올해 택시 8대를 감차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7일 감차 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택시 감차 규모 및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향후 감차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 일반택시 4대, 개인택시 4대 감차가 결정됐다.

감차 신청은 10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고흥군 경제산업과 교통운수팀으로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택시운송사업자로 감차 완료 시까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면허에 압류, 설정 등 권리 행사에 제약받지 않아야 한다.

고흥군은 지난 2019년에 실시한 택시 총량제 결과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총 104대 감차 계획이며, 현재까지 총 35대를 감차했다. 올해 8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 공급 대수의 약 41% 감차를 완료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택시 감차 보상사업을 통해 택시 과잉 공급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업권 보장으로 택시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