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의 청년 활력소, 4-H연합회 한마음 회장 취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12:36:05
  • -
  • +
  • 인쇄
지·덕·노·체 4-H운동으로 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
▲ 익산시 농업의 청년 활력소, 4-H연합회 한마음 회장 취임 (한마음 씨)

[뉴스스텝] 익산시 4-H연합회가 2024년 신임 회장단과 함께 새해 힘찬 도약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4-H연합회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0·61대 회장과 임원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4-H운동은 1945년 낙후된 농촌의 부흥과 실의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나라에 도입된 후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 이념 실천을 통한 농촌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익산시 4-H연합회는 1964년에 조직돼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덕·노·체이념을 몸소 실천하며 조직 내 과제학습, 봉사활동,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농업을 이끄는 후계 세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규형 신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허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인단체 임원, 4-H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61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마음 씨는 함라면 출신의 청년농업인이다. 2019년부터 익산시4-H연합회 활동을 시작해 부회장을 역임하고 2023년 연말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아울러 연합회를 일년 동안 새롭게 이끌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김태환·최선숙, 감사에는 박효종·서민수 회원이 선출됐다.

한마음 신임회장은 "지역 농촌의 인구소멸 위기에서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배님들께서 지켜오신 익산시 4-H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은 지역의 농업·농촌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갈 인재이기에 기대감이 크다"며 "4-H와 같은 청년농업인 단체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