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도적님아' 대군 문상민의 촉을 깨운 두 건의 절도! 사건일지 전격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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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뉴스스텝] 대군 문상민이 낮에도, 밤에도 도적 남지현을 쫓아다니며 촉을 곤두세우고 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의 신출귀몰한 활약이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추리 욕구를 깨우고 있는 가운데 종사관으로서 도적을 쫓고 있는 이열의 사건일지를 살펴봤다.

도월대군 이열은 현재 대군의 신분임에도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계획 하에 한량처럼 살아가고 있다. 흥밋거리를 찾아 다니는 이열이 가장 좋아하는 건 포청에서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하는 것으로 최근 고관대작의 곳간을 소소하게 털어간다는 도적 길동을 쫓고 있다.

백정탈을 쓰고 나타났다는 목격담부터 훔친 물건을 그림으로 남기고 다시 백성에게 돌려주는 행동까지, 일반 도적과는 다른 길동의 방식은 이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남겨진 단서들을 토대로 길동에 대한 추리를 이어가던 이열은 품삯을 낼 돈이 없어 세간을 빼앗긴 와중에도 쌀밥을 지어먹었다는 동주댁(이진희 분)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길동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측했다.

이어 동주댁을 불러들인 이열은 길동이 단순한 도적이 아닌 배곯는 백성들을 돕는 의로운 도적임을 깨닫고 깊은 갈등에 빠졌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이 아닌, 가여운 백성들을 돕기 위해 도적질을 하는 길동의 측은지심을 벌할 수 없다고 여긴 것. 때문에 이열은 그토록 찾던 길동을 마주하고서도 길동의 도적질을 일부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뜻으로 벌인 일이더라도 도적질은 국법에 어긋나는 상황. 이에 이열은 “쫓지 않는다 하여 널 놓아주는 것은 아니니”라며 자신이 허락한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라고 경고해 길동을 좇는 종사관 이열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으로 이열이 찾는 또 다른 도적은 지난밤 그의 입술을 훔치고 도망간 여인 홍은조다. 저잣거리를 나섰다가 뜻밖의 물벼락을 맞고 하는 수 없이 누더기 옷을 입고 있던 이열은 자신의 신분을 오해한 양반을 상대로 말다툼을 하다 봉변을 당할 뻔 했던 터.

그런 이열 앞에 나타난 홍은조는 이열을 자신의 종이라고 이야기하며 소란을 잠재웠다.

비록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사긴 했지만 자신을 구해준 홍은조에게 고마움과 어딘지 모를 동질감을 느낀 이열은 보답을 하고자 홍은조와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마침내 약속한 날짜가 됐고 홍은조를 기다리던 이열은 자신에게 달려와 입을 맞추고 “보상은 이것으로 받겠다”는 말만 남긴 채 사라진 홍은조를 보며 오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지난밤의 기억을 곱씹으며 사람들에게 여인이 사내에게 입 맞추고 달아난 이유를 묻던 이열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도망친 게 아니냐는 말을 듣고 오해를 풀기 위해 홍은조를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길동을 쫓다 다친 팔을 치료하러 들른 혜민서에서 홍은조를 마주친 이열은 “꽃신, 꽃비. 잡았다, 한 떨기 꽃”이라는 말로 아는 체를 했다. 드디어 그토록 찾던 입술 도둑을 잡은 이열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처럼 이열은 종사관으로서 도성을 떠들썩하게 만든 도적 길동과 자신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입술 도적 홍은조와 밤낮으로 엮이고 있다.

과연 문제의 ‘도적님’과 밤낮 무한 연장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이열이 자신이 쫓는 도적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낮에도, 밤에도 남지현을 찾아다니는 대군 문상민의 사랑스러운 추격전이 펼쳐질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내일(10일) 밤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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