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주 화요일 ‘여권 야간 민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12:35:34
  • -
  • +
  • 인쇄
근무 시간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광양시청

[뉴스스텝] 광양시는 평일 근무 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 시민들을 위해 2014년부터 매주 화요일 야간 여권 발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여권 발급은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구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야간 여권 발급’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2시간)이며, 광양시청 1층 민원지적과 7번 창구에서 여권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2014년부터 시행한 여권 야간 민원서비스는 2022년 154건, 2023년 535건으로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으며, 근무 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자로 7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다문화가정,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권 신청 시 입증 서류를 지참하고 무료 등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여권 야간 민원실과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민원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AI가 위험 순간 즉시 알림” 제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

사천해경, 해재대법 시행 이후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3일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법적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운영성과를 소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행사는 사천

OPO스쿼시, 연말 맞아 광주시 오포1동에 이웃돕기 라면 500개 기탁

[뉴스스텝] OPO스쿼시 강인석 대표는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 오포1동에 라면 500개(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OPO스쿼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