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다문화가족 한국어프로젝트, 이번엔 동부로 찾아갑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12:35:17
  • -
  • +
  • 인쇄
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센터, 2023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 2기 운영
▲ 2023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 2기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2일, 제주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동부권 다문화가족 총 14명(4개국 5가족)을 대상으로‘2023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2기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프로젝트는 제주다문화교육센터의 2023 신규사업으로 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3개월동안 12회기로 진행한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동쪽 신흥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상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동부와 서부의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역학습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읍면지구 초·중·고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단순한 한국어강좌 개설이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한국어 능력 향상 및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어·예술교실 프로그램으로 『손글씨로 배우는 한국어』와 공감프로젝트인 『엄마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여행』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며 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의 친밀한 의사소통 및 정서적 교감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손글씨로 배우는 한국어』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라는 예술 분야를 언어학습에 접목시켜 한국어 및 부모의 모국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소재로 언어와 예술이 융합된 활동으로 구성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부모들은 글자의 의미를 넘어 글자가 갖는 아름다움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여행』에서는 부모님은 출신국의 언어, 아이는 그림 그리기와 한국어로 그림책 제작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 수업의 취지는 엄마와 같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부모의 출신국에 대한 자존감 형성하는 것이다.

지난 상반기(1기)에는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총 12회기로 운영됐다. 산출물로 이중언어 그림책이 총 4권(타갈로그어, 영어, 네팔어, 중국어)으로 출간되어 참여한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이중언어 그림책 프로그램 교육자료로서도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일정 중 9월 말에는『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 책방나들이』와 12월에는『Our Colorful Story 이중언어 그림책 전시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섯 가족들은 작품을 만드는 과정 중에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들을 공유할 것이고, 작품 제작과 관련된 모든 비용은 센터에서 부담한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이번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환경 제공으로 부모 모국에 대한 자존감 향상 및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제주다문화교육센터와 동부외국문화학습관 직원들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공주시, 현장 소통 행정으로 시민 목소리 시정에 반영

[뉴스스텝] 공주시는 새해 들어 실시한 16개 읍면동 순회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별 현안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일 신풍면을 시작으로 30일 정안면까지 읍면동 순회 방문을 진행했다.이번 순회 방문에서 시는 지난해 주민들이 제기한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를 상세히 보고하고, 공주시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읍면동별

익산에 전북 최초 장애인사이클 실업팀 생긴다

[뉴스스텝] 익산시가 지역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장애인사이클 실업팀 창단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익산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병원, 익산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함께 '장애인실업팀 육성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최대 성과는 상반기 중 창단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사이클 실업팀'이다. 사

장성군, ‘건축 거장’ 승효상이 말하는 우리 시대 건축과 도시

[뉴스스텝] 장성군이 5일 열리는 제1226회 장성아카데미 강사로 승효상 건축가를 초빙했다.승효상 건축가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엔나공과대학 등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다.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서울시 초대총괄건축가 등을 역임하며 건축·도시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2020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 동아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