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꿈꾸는 어린이 학교’ 인기몰이… ‘청년마을’ 활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2:35:07
  • -
  • +
  • 인쇄
미술‧건축‧티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체험 교육… 어린이‧청년 소통 플랫폼으로 성장
▲ 24일 진행된 ‘유러피언 티클래스’ 수업 모습

[뉴스스텝] 대전 동구는 청년마을 ‘새마을 원동’(동구 창조1길 43)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학교’가 어린이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꿈꾸는 어린이 학교’는 청년창업 공간인 새마을 원동 입주 청년들과 지역 전문가들이 협업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친환경 공예기법을 활용한 미니 화분 만들기 체험인 ‘미술학교’, 24일에는 유럽 출신 청년 입주자가 진행한 영어·한국어 병행 ‘유러피언 티 클래스’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오는 31일에는 건축을 주제로 한 원데이클래스 ‘건축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곽길영 청년마을 대표는 “꿈꾸는 학교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마을 청년들이 가진 창의성과 열정이 어린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과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배우는 모습을 통해 청년마을이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창의성과 에너지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주민과 청년, 어린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방법 및 일정은 ‘새마을 원동’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동구청 인구정책과 또는 인스타그램 DM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광역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입화산 가족 숲 체험 진행

[뉴스스텝]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11월 1일 오전 10시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입화산 깊~숲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인지·정서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만 2~5세 영유아와 부모 등 90여 명은 숲에서 단감을 따고, 숲 해설가와 함께 산책을 하며 다양한 동·식

울주군, 제17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 성료

[뉴스스텝] ‘제17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가 2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산악자전거 동호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는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울주군과 울주군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

2025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안미선)는 지난 11월 1일, 충현역사공원에서 열린 ‘2025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행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지역 대표 행사로, 다양한 청소년동아리와 자치단체가 함께 어울려 재능과 열정을 펼치는 장으로 꾸며졌다.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체험부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