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비만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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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뉴스스텝] 진천군은 12일 열린 ‘2024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비만예방관리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천군은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보건사업에서 우수기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시․군 단위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의 건강증진사업 평가다.

세부적으로는 건강생활 실천, 비만 예방, 한의약 건강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체계적으로 들여다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생거진천 건강생활 맞춤형 프로젝트 비(B)만(M) 굿바이(I)’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해당 사례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부터 성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65.6%를 기록했고, 장애인의 체질량지수(BMI) 감소율은 58.3%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에서는 체지방 감소율 85.7%, 체질량지수(BMI) 감소율 58.3%, 복부둘레 감소율 68.5%를 달성하며 목표치를 크게 초과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7.1%로 나오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민간 운동시설과 협력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85개로 확대하는 등 건강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한 점도 주목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인 접근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건강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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