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6년 제8회 전국소방체전' 유치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2:40:15
  • -
  • +
  • 인쇄
전국 소방공무원 3000명 예산 방문… 지역 활력 기대
▲ 예산군청사

[뉴스스텝] 예산군은 소방청 주최,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리는 ‘2026년 제8회 전국소방체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전국소방체전 유치를 위해 충남소방본부와 협력해 서명운동을 비롯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소방청의 현장 실사 과정에서 경기장 기반 시설과 지리적 접근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전국소방체전은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체육행사로 2026년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약 3000명이 예산을 방문해 예산종합운동장과 무한천체육공원 등에서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7개 종목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 방문의 해에 발맞춰 전국소방체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이 예산에서 교류하고 화합하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