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1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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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억 4천만 원 투입, 시일원 면적 334ha 산림 조성
▲ 숲가꾸기 사업

[뉴스스텝] 제주시는 산림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11월까지 대대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시일원 334ha에 사업비 7억 4천만원을 투입해 어린나무 가꾸기 및 솎아베기 등 국‧공‧사유림 일대 건강하고 우량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삼의오름 등 주요 오름 지역 삼나무 임지 등에 솎아베기를 실시해 건전한 산림을 조성하고, 명림로 등 주요도로변 지역에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가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업장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숲가꾸기를 실시한 산림은 하층식생이 증가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발생하며 나무의 직경 성장으로 수원함양과 탄소흡수량이 증가해 산림의 선순환 기능이 강화되고 토양유출, 산사태, 대형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숲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과 재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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