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 영구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한 전자기록물 이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12: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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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정보시스템을 통한 전자기록 유통체계 구축
▲ 영구기록관리시스템

[뉴스스텝] 경상남도기록원은 “국가기록원에서 개발한 표준 영구기록관리시스템 시범적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전자기록 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구기록관리시스템’은 여러 유형의 기록물이나 자료를 디지털 정보로 바꿔 보존하는 시스템으로, 종이기록물에 비해 기술적 어려움이 많은 전자기록의 이관 및 보존 등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경상남도기록원은 도 및 시군 19개 기관 전자기록을 인수하기 위해 전자적 유통환경을 정비한 뒤, 시범적으로 기관별로 한 개 부서의 2012년 이전에 생산한 전자문서 1년 치를 인수했다.

내년에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산 후 10년이 지나 이관 대상이 되는 2013년 이전 생산 전자기록물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도내 전자기록이 경상남도기록원으로 이관되면 디지털 기록정보의 가독성 및 신뢰성이 확보되어 경남 도내 기록물을 열람하고자 하는 국민은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경상남도기록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록물을 열람하거나 복사할 수 있게 된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이러한 기록물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향후 개인정보 비식별처리나 홈페이지 시스템 연계작업 등 절차를 거쳐 내년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8년 전국 최초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설립된 경상남도기록원은 경남지역 공공기관의 영구기록물을 관리․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기록물을 발굴, 수집하여 기록문화 유산으로 전승하기 위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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