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외식업소 대상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12:35:47
  • -
  • +
  • 인쇄
▲ 식중독 지수 알리미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음식점 주방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8월부터 외식업소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및 식중독 지수 알리미 설치·운영을 시작한다.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은 정리수납 전문가 3인이 참여 업소로 찾아가 주방의 위생상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냉장고·식자재 창고 등의 정리수납 및 위생적인 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주방 정리수납 노하우 및 식중독 예방요령을 교육하고 식품표시기록 스티커 등 정리수납 물품을 지원하며, 올해는 식품접객업소 60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도·습도를 감지하여 식중독 단계별(관심, 주의, 경고, 위험) 지수를 표시하는‘식중독지수 알리미’를 배부하여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

서귀포는 현재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260개소에 식중독지수 알리미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음식점 및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 40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및 식중독 지수 알리미 배부 사업 신청은 선착순이며 서귀포시청 위생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음식점 영업자의 주방 위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위생상태를 개선시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및 식중독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