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5 12:35:45
  • -
  • +
  • 인쇄
친환경농업 실천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주력
▲ 무주농업과학관 잔류농약 분석

[뉴스스텝] 무주군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농촌진흥청에서 지원받아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구축하고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463개 성분 분석이 가능한 이 검사는 관내 농업인이 영농을 목적으로 분석을 의뢰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시료(0.5~1kg)와 의뢰서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과학관 1층 종합분석실에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작물에 일률기준(0.01ppm)을 적용하는 PLS 제도가 시행되는 등 농산물 안전기준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다”면서 “우리 군도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농산물 안전분석실 가동을 준비해 올해 1월 2일부터 분석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이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막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만들어 친환경 무주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제4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1월 8일 ~ 11월 9일, 2일간 자구리문화예술공원(서귀포시 칠십리로 120-12) 일원에서 ‘제4회 서귀포시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를 개최한다.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법정 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이하여,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는 소상공인 제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