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생김새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과학 전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1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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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과학관 공동 연구·기획·제작 특별전시…과학적 사고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
▲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 포스터

[뉴스스텝] ‘북극곰의 털은 왜 하얀색일까?’, ‘전기뱀장어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까?’, ‘새의 날개에는 왜 깃털이 있을까?’

한 번씩 우리 모습과 다른 동물의 생김새를 보며 ‘왜’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다. 육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동물부터 이제는 볼 수 없는 공룡까지, 생물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담은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이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과 공동으로 연구, 기획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을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를 통해 자연과학을 바라보는 통상적 생각을 깨고, 예리한 관찰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확장해 볼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됐다.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은 수도권의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과학관 등 3개 기관과 국립해양과학관이 매월 워크숍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 기획, 제작한 특별전이다. 2023년 12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시작된 전시는 2024년에는 서울시립과학관(6월), 국립과천과학관(9월), 국립해양과학관(12월) 순으로 개최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이 기획·제작한 ‘귀상어의 머리는 왜 다른 상어보다 넓을까?’, ‘북극곰의 털은 왜 하얀색일까?’ 등의 주제를 담은 5종의 전시물을 포함해 총 13종의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북극곰, 뱀, 올빼미, 독수리부터 암모나이트, 틸로사우르스와 같은 생소한 고대 생물까지 육지, 바다, 하늘에서 활동하는 생물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과학적 해석이 담겨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수도권 과학관들의 협력을 통한 전시 기획·연구가 다년간 이어지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에게 지속적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시립과학관에 오게 되는 다양한 관람객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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