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모집…바둑·낚시 신규 업종 추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2:45:44
  • -
  • +
  • 인쇄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가맹점 상시 모집 – 2025년 사용처 확대 기대
▲ 포스터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확대를 위해 신규 가맹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는 기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 분야 외에 올해부터 바둑(기원)과 낚시(터) 업종이 새롭게 추가돼, 이용자의 선택권이 한층 다양해졌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도서, 영화, 공연, 전시, 공예품, 사진관, 문화체험, 지역축제), △국내여행(철도, 시외·고속버스, 관광명소, 캠핑장, 휴양림, 테마파크, 숙박업소),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점, 체육시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바둑(기원), 낚시(터) 등이다.

가맹점 신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가맹점으로 등록하려면 문화누리카드 지원 취지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90% 이상 취급해야 한다. 신규 등록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전국 이용자에게 안내되고, 사업장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제공된다.

경기도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2023년 5,177개, 2024년 6,195개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는 약 7,000여 개를 돌파하며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 수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카드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과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이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문화나눔센터는 “이번 가맹점 모집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하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득 차이에 따른 문화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받아 운영된다. 2025년에는 1인당 연간 14만 원이 지원되며,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잔액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하도초, 내년 1월까지 해녀박물관에서 ‘바다를 담은 손’ 전시 개최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는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해녀박물관 1층 로비에서 ‘바다를 담은 손–어린이의 눈으로 본 제주 해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학년 학생들이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탐구하고 이를 미술 활동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형 자율학교 문·예·체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과

인천시설공단, 노-사 한마음으로 ‘이웃나눔’ 실천

[뉴스스텝] 인천시설공단은 25일, 지역 내 에너지 취약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25일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여 조성한 ‘온가족 사랑공동체’ 모금액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연탄 3,000장을 구입, 이를 관내 에너지 취약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재보 이사장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의정부시,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차장 증축…공사 기간 임시 폐쇄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이용 수요가 많은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차장(의정부1동 190-16번지)의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 67면에서 99면으로 32면이 늘어나, 주차난 완화와 보다 나은 주차환경 제공이 기대된다.시는 공사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공을 위해 11월 11일부터 내년 7월까지 해당 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이에 따라 인접한 의정부둔치주차장(의정부동 30-38) 의정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