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반기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2:45:41
  • -
  • +
  • 인쇄
▲ 집수리 단체사진

[뉴스스텝]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서후 1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 어르신은 올해 만 90세로, 휠체어를 이용해야 외출이 가능하지만 주택 구조상 나무 바닥에서 계단을 내려와야만 도로로 나갈 수 있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각파이프, 방부목, 모르타르 등을 사용해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고, 집 주변의 잡초까지 제거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어르신은 “이제 휠체어에서 내렸다가 다시 탈 필요 없이, 방에서 휠체어를 탄 채 그대로 도로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잡초도 제거해 주셔서 집 외관이 매우 깔끔해졌다”며 “아침 일찍부터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임대진 위원장은 “경사로 설치로 어르신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하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오늘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많은 위원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종면의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어버이날 효드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