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핀테크 비즈니스 장에서 역대 최대 홍보 부스 운영…유망 핀테크 기업 세일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2:35:15
  • -
  • +
  • 인쇄
7일에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 연계 ‘서울 핀테크 데모데이’ 첫 개최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가 세계 최대 핀테크 비즈니스 행사에서 혁신 금융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 홍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 홀5(EXPO Hall 5)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134개국, 1만여 개 기관, 6만여 명 참가)의 핀테크 전시회로 2016년 첫 개최된 이래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핀테크 업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SFF 행사에 매년 참여해오고 있다.

앞서 시는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과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사전 공모·경쟁을 진행해 역량 있는 핀테크 기업을 선발했다. 이후 선발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밀착 컨설팅, 영문 IR 제작 및 피칭 멘토링 등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가기업은 △AI3, △메라키플레이스, △뱅크엑스, △스위치원, △아이피샵, △앤톡, △왓섭, △원라인에이아이, △원컵, △웰스가이드, △인피닛블록, △코넥시오에이치, △큐빅, △펀블, △한국증권대차 15개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11월 성장 핀테크 기업 대상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서울핀테크랩(여의도)’과 초기 핀테크 기업을 집중 보육하는 ‘제2서울핀테크랩(마포)’에서 선발·육성한 총 15개 기업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72㎡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 기관인 ‘제2서울핀테크랩’을 지난해 1월 마포구 도화동에서 개관했다.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에 집중하고,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은 서울핀테크랩에서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대)하는 등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인 7일에는 ‘서울 핀테크 데모데이’가 올해 처음으로 열려 서울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 사격했다. 이 자리를 통해 선발 기업들은 각사마다 보유 중인 지급결제, 인증·보안,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글로벌 투자자 및 관계자 앞에서 선보였다.

올해 처음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서울 핀테크 데모데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직접 무대에 서서 보유한 혁신 서비스를 홍보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및 협업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서울 핀테크 데모데이’ 현장을 찾은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는 서울은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여의도를 주축으로 세계 10위권의 핀테크 허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발 빠르게 진출해 세계 핀테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