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2 12:36:08
  • -
  • +
  • 인쇄
▲ 인제군청 전경

[뉴스스텝] 인제군은 오는 16일까지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장애인의 시설물 이용과 이동에 있어 꼭 필요한 장애인 주차장에 대한 비장애인의 불법주차 등 위반 사례가 늘어감에 따라 이번 점검을 계획했다.

인제군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건수는 2020년 217건, 2021년 310건, 2022년 36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군 장애인담당과 인제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아파트,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민원 신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주차표지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 주차표지를 부착했으나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물건 등을 적치해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방해 행위를 한 자, 주차표지를 위변조 및 불법 대여해 사용한 차량 등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불법주차는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1면 10만원․2면 이상 50만원, 표지 부당 사용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