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삼삼밴드, 요양원서 어르신들과 음악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2: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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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사업 나눔분야로 진행된 특별한 공연
▲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삼삼밴드, 요양원서 어르신들과 음악 나눔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19일 오후 2시 와부읍 봄날 한강요양원에서 마을공동체 ‘삼삼밴드’가 어르신과 함께하는 음악 나눔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 마을공동체사업 나눔분야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교류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 ‘찔레꽃’ 등 어르신 세대에 친숙한 추억의 노래를 합주로 선보였고, 2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어르신 노래방’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삼삼밴드는 음악을 사랑하는 생활예술인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로, 2023년부터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해 왔다. 버스킹 공연, 노인복지관․요양원 기부 공연 등을 이어가며 올해는 ‘나눔과 힐링의 음악여행’을 주제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행정지원과장은 “삼삼밴드가 선보인 따뜻한 공연은 어르신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줬다”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눔과 소통이 살아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공동체가 문화예술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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