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방천, 빛으로 빛나다’ 2024 김광석길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2:45:09
  • -
  • +
  • 인쇄
19일 오후 2시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서 개막행사
▲ 대구 중구, ‘방천, 빛으로 빛나다’ 2024 김광석길 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대구 중구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대봉동 일대에서 2024년 김광석길 페스티벌(제11회 방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방천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 축제를 맞아 빛과 소리로 어울러진 ‘방천, 빛으로 빛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페스티벌 첫날 오후 2시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유소년 합창단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의 축하 퍼포먼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대표 4인조 혼성 성악가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19일 오후 6시 30분 ‘캔들라이트 공연Ⅰ’과 ▲20일 6시 30분 ‘캔들라이트 공연Ⅱ’이 펼쳐져 지금까지 봐왔던 공연과는 다른 LED 촛불로 가득찬 무대에서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듣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야외콘서트홀에서는 ▲20일 오후 4시 어린이와 성인남녀의 목소리와 우쿠렐레, 아코디언 등 생활 악기의 소리가 함께 울려펴지는 ‘생활악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즐거운 공연과 함께 김광석 빛길에서 열리는 ‘꼬마셀러의 음악 틈틈마켓’은 어린이들이 직접 악기 등을 사고 팔면서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방천아트갤러리’, ‘쌀롱 드 방천(네트워킹 파티)’, ‘레코드 마켓’, ‘생활악기 전시‧체험’, ‘미니콘서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매년 많은 주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된 중구의 대표 축제”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