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2: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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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예술단,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쾌거
▲ -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작연희극 영등할매아리랑 공연 홍보물

[뉴스스텝]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선정되어 국비 9억7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밀양시가 지역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국비 5억원 확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은‘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클래식,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4개 분야에서 지역 고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예술 활동을 펼칠 예술단체 32개를 선정, 올해 총 19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전통예술 분야에 선정된 밀양아리랑예술단은 밀양의 고유한 문화 자원인 밀양아리랑을 바탕으로 한 예술 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통예술을 발전시키고, 밀양아리랑의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아리랑의 가치와 의미를 바탕으로 새로운 로컬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밀양아리랑예술단의 활동이 지역문화예술 생태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환경을 마련해 밀양을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은 지역 예술단체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문화 관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밀양은 밀양아리랑의 세계화와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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