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 삶의 의미 찾기’ 유쾌한 인문학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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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평생학습관, 오는 3월 4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유쾌한 인문학 운영
▲ 전주시, ‘내 삶의 의미 찾기’ 유쾌한 인문학 운영

[뉴스스텝] 전주시가 올해도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생활 속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시민인문교육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전아미)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산책하듯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유쾌한 인문학’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고전과 현대 인문학을 주제로 한 올해 유쾌한 인문학은 오래전부터 지성인들의 사유와 처세에 영향을 주었던 주역 강의와 니체 철학을 시작으로, △문학과 페미니즘 △시와 음악 △인도 신화 등을 포함한 총 5개 시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주역 강의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성찰과 통찰을 키우며 행복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강의하며, 니체 철학의 경우 ‘니체와 삶의 의미 찾기’를 주제로 이선(전북대 철학과)·남재민(제주대 교수)·이상범(원광대 인문학 연구소) 등 3명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특히 전주시평생학습관은 더욱 많은 시민이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4가지 주제 56강으로 운영된 유쾌한 인문학을 올해는 5가지 주제 총 60강으로 확장 운영키로 했다.

또한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건강한 마음과 몸’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만 원(어린이 인문학=5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아미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유쾌한 인문학은 시민들이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자 한다”면서 “365일 삶과 향기가 나는 인문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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