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0월 문화의달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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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문화유산초콜릿만들기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10월 문화의달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

체험행사는 김득신문학관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김득신문학관에서는 상설전시와 연계한 무료 체험행사로 삼행시 짓기, 김득신 놀이북, 김득신 필사노트 제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삼행시 짓기는 문학관에서 제시한 시제에 맞춰 삼행시를 작성해 응모하면 매달 말 ‘이달의 장원’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김득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티커 붙이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담긴 김득신 놀이북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김득신 필사 노트도 준비돼 김득신 및 유명 현대 작가의 시(詩) 작품을 필사하며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보순회전을 만나볼 수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문화유산을 테마로 초콜릿·도자기 만들기, 스크래치 보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하는 산가지 놀이 △곶감단지 매화꽃타래과 연꽃·연잎밥 만들기 △민화우드시어터 등 만들기 △자개공예 △옹기, 보자기가방, 밀짚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단체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민속체험박물관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보강천 버스킹 공연장에서는 11일 저녁 7시 ‘청춘마이크 공연’, 12일 오후 3시 ‘한별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또 18일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일환으로 알리오페라단의 ‘혹부리영감이 되고 싶은 도깨비’공연이 펼쳐진다.

26일 오후 3시 충북도립극단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연극 공연도 증평문화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의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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