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 분재 애호가들의 축제의 장 열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2:35:41
  • -
  • +
  • 인쇄
..미주분재연맹이 극찬하는 문화의 장,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
▲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 분재 애호가들의 축제의 장 열리다”

[뉴스스텝]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이 지난 11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막을 알리며 성대한 시작을 맞이했다. 개막식에는 미국 분재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재의 미와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분재분재연맹 임원단도 참석해 10일, 분재정원에서 간담회를 가지며 분재정원의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극찬했다. 미주분재연맹 회장 잭 서스틱(Jack Sustic) 은 “일본의 분재를 넘어, 1004섬 분재정원의 분재가 더욱 아름답다”라고 감탄하며, 이 정원이 세계 분재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잠재력을 지닌 곳임을 강조했다.

또한, 개막식 시상식에서는 강성학 씨가 때죽나무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강성학 씨를 포함한 총 30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분재 작품을 통해 뛰어난 예술성과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분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막식에서 “1004섬 분재정원을 최고의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난 15년간 아낌없이 투자해 왔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매년 봄에는 꽃 분재 전시회, 가을에는 분재 대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분재정원을 찾는 관람객을 만족시키고, 정부포상도 확대하여 대회의 품격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분재 대전은 대한민국의 분재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신안군이 분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는 행사로 큰 의미를 더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이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에 성공하며, 군민 중심의 친절하고 안전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민원실의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진행한다.이번 재인증은 진천군이 지난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받은 후 6년 만의

청주시,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청주시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활력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창의적이고 우수한 행정시책을 발굴‧확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정시책 경연대회다.청주시는 지역 상생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으로

탄소중립과 즐거움 모두 잡은 '세종한글축제'

[뉴스스텝] 세종한글축제가 적극적인 다회용기 도입으로 온실가스 13.6t을 감축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축제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세종한글축제에 일회용품 사용 억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내 지역행사 축제 중 처음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했다.이를 위해 ‘네바퀴식당’ 15대의 먹거리차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과 음식용기 10종을 사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