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2: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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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발레의 스테디셀러 명작,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 이야기
▲ 지젤(ⓒUniversalBallet Photo by Kyoung jin Kim)

[뉴스스텝]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30분, 5월 3일 오후 3시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낭만 발레의 대표작인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젤’은 발레 음악의 대가 아돌프 아당의 음악과 함께 1841년 프랑스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후 19세기 낭만주의 발레를 대표하며 오랜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평범한 시골 처녀 ‘지젤’과 귀족 신분의 남자 ‘알브레히트’와의 신분을 초월한 운명적 사랑 이야기로, 1막에서는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시골 소녀 지젤이 믿었던 사랑의 배신을 당하며 광란으로 치닫는 여인으로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화가 돋보이며, 2막에서는 영혼의 윌리가 되어 자신의 사랑 알브레히트를 지키려는 지젤의 숭고한 사랑이 중점적으로 표현된다.

특히, 푸른 달빛 아래 순백의 튜튜를 입은 윌리들이 대열에 맞춰 정교하게 추는 군무는 ‘지젤’의 주요 명장면으로 꼽히며, 공중에 떠 있는 흩날리는 꽃잎처럼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으로서 국내 및 세계 25개국에서 3.1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한국 발레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또한, 발레 공연 예술을 넘어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 및 장학 사업, 재능 기부 등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발레 예술의 가치 확대와 대중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에 한국 초연을 선보였고, 한국 발레단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작품이다. 이번 ‘지젤’ 공연에서는 출연진의 안정적인 테크니컬 기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을 담겨 관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일에는 ‘서혜원 - 드미트리 디아츠코프’, 3일에는 ‘한상이 - 간토지 오콤비얀바’가 각각 ‘지젤’과 ‘알브레히트’ 역을 맡아 탁월한 해석력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환상의 호흡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남도민들이 온 가족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발레 작품을 준비했다”라며, “정교하게 다듬어진 안무와 화려한 의상, 무대를 통해서 세계적인 위치로 인정받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클래식 발레 고전미를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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