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박지환, 화려한 연기 변신 예고! 김오복 캐릭터와의 만남 ‘기대 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12:30:36
  • -
  • +
  • 인쇄
[뉴스스텝] ‘순정복서’의 배우 박지환이 화려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박지환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에서 조직적인 ‘픽스매치’를 하는 비열한 면모가 가득한 프로 승부 조작꾼 김오복 역을 맡았다.

김오복은 소탈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가졌지만, 그 내면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함과 냉혹함이 자리 잡고 있는 인물이다.

오복은 특급 투수 김희원(최재웅 분)을 승부조작 플레이어로 엮고, 희원과 절친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을 승부조작 세계로 끌어들이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박지환은 “대본이 가진 순수함이 좋았다.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물지만 마주하고 싶은 감정이 들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캐릭터 자체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보니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떻게 하면 작품에 잘 어울리는 배역을 만들까 고민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박지환은 “드라마가 가진 세계 속에서 각자의 상황이 변할 때마다 인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함께 느끼고 싶다”면서 그가 펼칠 캐릭터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박지환은 “의문스럽고 속을 잘 모르겠다는 점”이 캐릭터가 가진 특별한 부분으로 꼽았다. 박지환이 구축해나갈 전에 없는 김오복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치솟는다.

박지환은 특히 “복싱을 소재로 한 이야기다 보니 경기하는 장면을 보고 있었던 때가 떠오른다. 배우들이 오랜기간 훈련을 거쳐 하루를 위해 온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멋있었고 마음까지 뜨거워졌던 기억이 생상하다”고 전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환은 “‘순정복서’는 소중한 감정들이 담긴 작품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박지환의 ‘순정복서’는 오는 8월 21일(월) 밤 9시 45분 첫 방송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해 드립니다, 군산시‘오식도평생학습센터’, 주민들에 호평

[뉴스스텝] 작년에 개관한 군산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오아시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간 군산 도심과 떨어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으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 운영 이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2024년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오식도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강좌 수를 대폭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 2026년 조사료 가공시설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

[뉴스스텝] 보은군 소재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조사료 가공시설 보완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선정된 보은한우영농조합법인은 총사업비 5억 6000만원(국비 1억 6800만원, 지방비 1억 6800만원, 자부담금 2억 2400만원)을 확보해 보은군 보은읍 금굴리에 위치한 TMR 사료공장 가공시설 내 노후 포장 설비를 정비ㆍ교체할 예정이다.그동안 해당 T

안산시, 내년 초까지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 검토 연구 진행

[뉴스스텝] 안산시는 내년 2월까지 관내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적정규모 검토 연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시민 체육활동의 종목별 공공 체육시설의 적정규모를 도출하고 향후 정책 수립 시 객관적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재 생활체육 참여 인구의 증가로 시민과 동호회 중심으로 체육시설의 확충 요구가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공공 체육시설 적정규모에 대한 명확한 기준점이 모호한 상태다.시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