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가족센터, 엄마와 딸 2박3일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2:35:39
  • -
  • +
  • 인쇄
▲ 연천군가족센터, 엄마와 딸 2박3일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연천군가족센터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엄마와 딸 2박3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와 딸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되짚어보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모녀 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아로마테라피, 역사탐방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엄마에게·딸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고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통해 감동이 배가 됐다.

특히, 이번 여행이 생애 첫 한국 여행이라는 결혼이민 여성의 가족은 “낯설기만 한 한국 생활 중 뜻밖의 선물을 받은 거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딸과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라 좋았다”며 “그동안 각자의 생활로 바빠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속에 담아두고 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은 “엄마와 딸은 평소 가장 가까운 가족관계지만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해 서로 소원해 질 수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