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동학여지도’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1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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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동학여지도’ 공개

[뉴스스텝]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을 집대성하는‘충남동학농민혁명사 연구사업’을 3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1차년도) 충남의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국내외 자료를 수집하여 DB를 구축했으며, 2022년(2차년도)에는『충남동학농민혁명사』개설서와 함께 지역별 동학농민혁명이야기를 엮어낸 지역교재(총 5권)를 발간했다.

그리고 올해 진행한 3차년도 사업은 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을 전수조사하여 웹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충남동학여지도’구축과 중요 유적을 선별하여 문화재로 지정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원은 전라도에 가려져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던 충남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이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음을 조명하고, 이를 교육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편리한 유적 지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충남동학여지도 홈페이지에서 충남지역 동학농민혁명의 배경과 전개과정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으며, 전자유적지도를 통해 관련 유적의 위치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동학 관련 자료의 집대성을 통한 DB구축, 관련 개설서와 지역교재 발간, 전자지도 구축으로 동학 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지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동학 관련 문화유산의 활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충남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비롯한 독립운동 연구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충남의 독립정신을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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