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맨발걷기 붐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12: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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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맨발걷기동호회 사례공유회…격려표창, 맨발걷기 교육도 진행
▲ 광주 서구, 맨발걷기 붐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서구는 ‘맨발걷기’붐이 일면서 지역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구는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맨발걷기 동호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로(路) 서구 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구보건소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00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맨발걷기를 완주한 회원들이 자신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대구교육대 교수)이 특수 제작한 상장 수여식과 안전한 맨발걷기 교육, 회원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맨발걷기동호회 활동을 통해 체계적이고 꾸준히 맨발걷기를 실천하면서 오랫동안 복용해왔던 고혈압 약도 끊고,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금은 맨발전도사가 되어 가족, 친구,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걷기를 적극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서구에는 맨발걷기 붐이 일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맨발로 산책하는 주민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누릴 수 있는 맨발로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상무시민공원, 풍암호수공원, 금호어린이공원, 쌍학어린이공원에 맨발로를 조성했으며 내년까지 18개 동 전체에 각각의 특색을 담은 맨발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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