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제11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2:30:31
  • -
  • +
  • 인쇄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는 모범 사회복무요원 및 우수 복무관리 담당 포상
▲ 2024년도 주요 표창 대상자

[뉴스스텝] 병무청은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우수 복무기관, 복무관리 업무유공 직원을발굴·포상하여 사기진작 및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사회복무대상(大賞)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했다.

전국 1만 3천여 개 기관에서 복무 중인 약 5만여 명의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9월 9일부터 25일까지 복무기관의 장으로부터 수상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이 중 외부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표창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61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고 영예인 대상(大賞) 수상자 1명과 복무 분야별 최우수상 5명 등 11명의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하여 우수 복무기관 5곳, 우수 복무관리 담당직원 3명 등 총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밖에 수상자들은 지방병무청에서 표창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대상(大賞)을 수상한 분당소방서 정들샘(23세) 사회복무요원은 평소 지역주민 대상 화재 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해 왔다. 특히 지난해 8월 퇴근길 서현역 흉기 난동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피해자를 보호하고 응급조치를 취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들샘 요원은 수상소감에서 “당시 피해자가 위급한 상황이라 무조건 도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그 경험은 의무 이상으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요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올해 사회복무대상 수상자들에 대해서는 병무청 누리집 '사회복무스토리'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주요 공적 등을 12월 중순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약속드리며, 국민 여러분들도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