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천 건’ 특허청-관세청, 해외직구 위조상품 단속 시스템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5 12:40:32
  • -
  • +
  • 인쇄
해외직구 위조상품의 국내 반입 차단 본격화 등 상호 협력키로
▲ YG 블랙핑크 굿즈

[뉴스스텝] 특허청과 관세청이 시범 가동 중인 통관단계 ‘해외직구 위조상품 단속 시스템’이 6개월간 5,116건의 위조상품을 단속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직구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허청과 관세청은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인천본부세관(인천시 중구)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직구 위조상품의 효과적 단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해외직구를 통한 국내 유입이 새로운 위조상품 유통경로로 떠오르면서 해외직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직구 위조상품은 국경을 넘으면서 반드시 통관단계를 거치는 만큼, 특허청의 지식재산권 전문성과 관세청의 통관 단속 전문성이 결합된 협력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허청과 관세청은 특허청이 해외직구 거래터(플랫폼)를 단속한 후 위조상품 판매 정보를 적발하여 관세청에 제공하면,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해당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통관보류)하는 시스템을 올해 4월부터 시범 가동해 5,116건을 단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직구 위조상품 단속 시스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올해 6월 시범 도입한 해외직구 플랫폼 등에 대한 인공지능(AI) 단속(모니터링)을 내년부터 전격 확대할 계획인 만큼 더 많은 정보 제공을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케이(K)-상표(브랜드) 보호를 위한 상표권 침해 식별 정보, 국내외 위조 상품 단속 동향 등을 상호 공유하여 위조상품의 국내 유입 및 유통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위조상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 건강 안전과 직결되는 위조상품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유해성 분석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K)-상표(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에 편승하는 위조상품도 함께 증가하여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 협약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경을 더욱 견고히 하여 위조상품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경제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경남마산로봇랜드 도약을 위한 현장점검 추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3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현안을 청취하고 경남마산로봇랜드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경남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인 로봇랜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로봇산업·관광·교육 기능이 융합된 복합 로봇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현황 △주

사천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 사천시가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7년 국·도비 확보 전략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7년도 국·도비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은 2026년 당초예산 대비 180억원(4.6%) 증액

전경선 전남도의원,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예고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오는 1월 14일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여론과 현장의 우려를 토대로 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경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대의에는 공감하면서도, 최근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흡수 통합’ 우려와 지역경제 공동화 가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