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 84조 7천억 원 역대 최대치 기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12: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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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금융지원 역대 최대 예산(2,883억 원), 스포츠테크 펀드 신설(70억 원 출자), 연구개발 예산(65억 원) 대폭 확대 등 스포츠산업 지원 강화
▲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 정보그림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8일,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스포츠산업조사’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7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조사로서 스포츠산업 규모와 경영 실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31,764개 기업 중 14,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과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은 84조 7천억 원으로 조사되어, 전년 81조 원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 규모가 2020년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종사자 수는 48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 사업체 수도 131,764개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 매출이 6.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스포츠서비스업은 3.6%, 스포츠시설업은 2.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용품업 내에서는 스포츠 관련 무점포 소매업(온라인 판매)이 15.8%, 운동 및 경기용구 소매업이 8.0%, 스포츠 의류 소매업이 7.4% 증가해 유통 분야가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용품 제조 분야에서는 스포츠 의류 제조업이 7.2%, 스포츠 신발 제조업이 6.4%, 운동 및 경기용 장비 제조업이 6.0% 증가했다.

서비스업 내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업(선수 매니저)이 48.3%, 스포츠 경기업(프로야구단, 프로축구단 등)이 28.2%, 스포츠 여행업(해외 골프 여행 등)이 13.1%, 기타 스포츠 교육기관(요가, 필라테스 등) 11.2%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시설업 내에서는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테니스장, 탁구장 등)이 18.0%, 수영장 운영업이 13.9%, 종합 스포츠시설 운영업이 13.0%, 볼링장 운영업이 10.2%, 골프연습장 운영업이 8.5%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문체부는 업계의 자금 경색을 해소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883억 원으로 편성했다.(융자 2,480억 원, 펀드 403억 원) 스포츠산업 펀드 내에 스포츠테크 펀드(정부 출자 70억 원)도 신설해 기술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해(2025년 8억 원 → 2026년 65억 원) 스포츠 분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 규모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라며, “2024년 역대 최초로 프로야구 관람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고, 2025년에는 1,200만 명을 넘기는 등 프로스포츠 관람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7월부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시설 이용료가 소득공제에 포함되면서 국민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증가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금융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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