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항 여름 햇전어, 전국이 반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12:40:54
  • -
  • +
  • 인쇄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사천시 '삼천포항 여름 햇전어, 전국이 반했다!'

[뉴스스텝] 사천시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인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 서금동 소재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갑작스런 일정변경에도 7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다.

당초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행사일정 변경과 함께 행사를 3일간으로 축소했다.

하지만,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전어의 원활한 수급으로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를 찾는 미식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추진위원회와 축제 참여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 근절 자정 결의와 수산물 안전성 확보 등을 통한 노력도 축제의 성공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어를 비롯한 최고급 품질의 수산물과 천혜의 자연경관, 그리고 항공우주청의 설립을 위한 시정 방침과 관광 홍보까지 어우러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는 수산물 먹거리 장터, 초대가수 축하공연, 마도갈방아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맨손 전어잡기, 전어회 무료시식회, 찾아가는 사천수산물 깜짝경매는 축제기간 내내 가족·연인 단위 인파가 몰리는 등 매년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명불허전 사천 햇전어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올해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제4호 치매안심마을 ‘군서면 보라리’ 지정

[뉴스스텝] 영광군은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군서면 보라리를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영광군은 군남면 도장리, 영광읍 남천리, 불갑면 안맹리에 이어 총 4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치매 예방 중심의 마을 돌봄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보라리는 노인 인구 대비 치매환자 비율이 12.13%로, 군 전체 평균치인 8.65

‘충남 미래사업’ 기초연구 추진상황 공유

[뉴스스텝]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승열 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과제별 주·부연구자, 도·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미래사업 기초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기초연구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향후 사업화 추진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도는 지난 9월부터 미래 성장동력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 10월 독서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인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회장 김희섭)’은 지난 22일 10월 정기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회에서는 베스트셀러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저자 조세프 응우옌)를 선정하여,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와 ‘내면의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홍경임 의원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