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2025년 해외 지식재산 보호 우수사례 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2:35:11
  • -
  • +
  • 인쇄
기업의 글로벌 지식 재산 분쟁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 2025년 해외 지식재산 보호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 포스터

[뉴스스텝] 지식재산처는 12월 5일 10시 코엑스(서울시 강남구)에서 ‘2025년 해외 지식재산 보호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일부 행사로 진행되며,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지식재산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실제 우수 사례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세미나는 세 가지 세션으로 특허분쟁 대응전략 우수사례, 상표·디자인분쟁 대응전략 우수사례, 수출 도전기업 지식 재산 위험 대응강화 우수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특허분쟁 대응전략 우수사례 세션에서는 기계·자동차, 전기·전자 등 분쟁 환경이 다른 분야에서 특허보증, 특허권 행사, 특허 피침해 감시 등과 관련된분쟁 대응 지원 사례가 소개된다.

상표·디자인 세션에서는 의류 업계에서 발생한 해외 상표 무단선점 문제해결 사례와 가맹점 상표를 겨냥한 위조·모방형 침해 대응사례가 발표된다.

수출 도전기업 지식 재산 위험 대응강화 세션에서는 초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시 종합적인 특허·상표·디자인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분쟁 예방을 위한 대응전략 수립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정·가품 비교 전시회, 지재권 전문가 상담 부스,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해외 지식 재산 분쟁대응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코너도 운영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해외에서 유통되는 짝퉁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외 지재권 확보 및 분쟁 대응 전략을 논의할 수 있다.

지식재산처 박진환 지식재산분쟁대응국장은 “해외 시장에서의 지식재산 분쟁은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핵심 리스크로, 선제적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식재산처는 우리 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