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 오피니언 리더 50명 美 대선 이후 정부의 통일국제협력 전략 집중 점검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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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한국정치학회, “'8.15 통일 독트린'과 국제협력 방안” 관련 대규모 토론회 열어
▲ 통일부

[뉴스스텝] 美 트럼프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일부와 한국정치학회는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에 기반한 통일국제협력 전략의 구체적인 목표, 대상, 수단 및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홍용표 한양대 교수(前 통일부 장관), 지성호 함경북도 지사(前 국회의원), 최대석 이화여대 명예교수, 고유환 한반도 평화외교 자문위원회 위원장(前 통일연구원장) 등 통일 분야 오피니언 리더 5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8.15 통일 독트린'의 국제적 의미와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다.

동 토론회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환영사(김수경 통일부 차관 대독)에 이어, 2시간 동안 5명씩 10개 분임으로 나누어 집중 토론 및 총평으로 진행된다.

불확실성이 증대된 국제정세 하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의 전략적 대응이 중요한 상황에 따라, 통일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의된 의견을 통일정책 추진에 적극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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